현재의 경제상황 대처법 Money

어느 라이프 플래너의 글.

2주전에 제 고객분들께 발송했던 메일 내용입니다. 주가는 생물이고, 경제도 생물입니다.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흐름을 잘 읽어서 우리가 봉사하는 고객 여러분의 재산을 잘 지켜줄 때 LP가 같이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험관리가 필요한 시점에 작지만 LP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원유(휘발유) 가격은 정말 비싼 것일까?

최근 전세계적으로 원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한국에서도 차량용 휘발유 가격이 1리터당 2,000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오른 휘발유 가격이 정말 비싼 것일까요?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 하락하게 될까요?  지금부터 휘발유 가격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 아마도 조금은 경제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편의점에서 에비앙 생수 1리터는 2,000원입니다. 그리고 제주 삼다수 1리터는 1천원입니다. 그런데 이를 휘발유 가격으로 비교한다면 어떨까요? 휘발유 1리터에 세금이 57% 붙어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휘발유 1리터는 1천원 이라는 사실입니다. 즉, 콜라 1리터 가격보다 휘발유 1리터 가격이 싸다는 거 아시나요?

 

콜라나 먹는 샘물보다 싼 휘발유 가격???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석유를 가장많이 소비하고 그를 원료로 많은 제품을 생산했었던 미국과 유럽 선진국은 석유가격을 통제 해왔습니다. 물 1리터나 콜라 1리터처럼 흔한 것들이 20년만 사용하면 없어질 석유 가격보다 싸다니요…..앞으로 휘발유 가격은 세계 투기자본의 투기, 그리고 달러화 약세에 관계없이 비록 조금 조정된다고 하더라도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합니다. 단, 지금 미국에서 개발하고 있는 수소 대체에너지 개발이 완료 될때까지 겠지만요.

 

그렇다면 왜 갑자기 석유 가격이 이렇게 급등하게 되었을까요? 그건 미국의 원유생산국에 대한 통제력 약화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과거 원유생산량을 좌지우지했던 나라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산유국이었습니다. 미국이 중동에 이라크를 비롯한 국가들에 대한 전쟁은 석유가격 통제 의도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원유생산 상위국은 1위가 러시아, 3위가 베네수엘라, 이란 등입니다. 즉, 미국의 통제를 완전히 벗어난 나라들인 것이지요. 이러니 미국도 맘대로 안된다는 것을 알아야겠죠.

 

2.미국 금융위기는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과거 몇 차례 저의 글을 읽으셨던 분들은 3월과 4월에 미국에서 공격적으로 금리인하를 하면서 위기가 마무리 되었다고 판단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미국시장에 투자를 권했던 적이 있구요. 죄송합니다. 방향이 살짝 틀린점을 인정해야 할 듯합니다. 우리의 희망과는 다르게 현재도 아직 금리인하의 효과를 얻어 경기가 살지 못하고 도리어 미국 금융기관들의 신용위기가 지속되고 있네요. 특히 미국의 대표적인 리먼브라더스는 지난 번 망했던 베어스턴스와 같은 길을 밟을 지 모른다는 위기감과 워싱턴 지역의 와초비아 은행을 비롯한 지방 은행들이 파산 직전까지 빠져들고 있다고 하네요. 대형 투자은행들은 서브 프라임과 관련된 파생상품 때문이고, 지방 은행들은 개인 대출 그리고 기업 모기지 대출이 부실화 되면서 문제가 파생되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원유가격이 급등하면서 미국 사회에서도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한 불안감, 지출에 대한 실질 소득이 줄어들면서 소비 침체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을 낯추기 전까지는 경기 침체가 어렵다는 컨센서스가 흐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미 FRB의 유동성 추가공급을 통해 금융기관의 신용위기를 진정시킬 수 없다보니 미국 시장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FRB 의장의 물가를 잡겠다는 의지가 나와야 하는데 아직 시장에서 확신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미국 경기의 회복이 조금은 더 걸릴 듯 합니다.

 

원유의 6개월 챠트입니다. 철저하게 상승트랜드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실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든 그게 한국이든 높아지는 에너지 가격에 소비가 줄 수밖에 없다는 사실, 이것은 다시 내수의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으로 연결됩니다.

덧붙입니다)

6월 27일 금요일 새벽에 미국 주식시장에 안좋은 일이 발생하고 말았네요.

지난 번 2-3월에 서브프라임 위기가 일촉즉발 때에도 지켜왔던 다우지수 11,700선이 깨져서 11,453선으로 밀려버렸네요.음. 이렇다면 심리적으로 하락추세쪽으로 방향을 돌릴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오늘 한국시장의 방향또한 명확해 질 것같네요.

 

다행스러운 것은 아직 월간 챠트에서60일선의 지지여부가 남아있다는 것이겠죠. 앞으로 11,000선의 지지가 확인되지 않으면 다우지수 1만포인트 지지도 쉽지않을

듯합니다. 정말 위험관리가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3.한국 금리의 향방은?

현재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은 물가잡기 즉, 인플레이션을 잡아내야 경기의 흐름을 돌릴 수 있게 됩니다. 올해 초 이명박 정부가 물가보다는 성장을 우선시 하겠다고 하면서 금리를 인하하고, 환율을 올려 수출을 돕겠다는 생각으로 경제 정책을 유지했지만 얼마 전 사실상 백기를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경제학의 ABC도 모른 장관 수준인데요…

 

뒤늦게 정부는 금리를 올려 물가를 잡는 쉬운 방법을 포기하고 환율을 내려서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억지로 환율을 올려놓고 이번에는 외환보유고를 동원해 다시 꺼꾸로 환율을 내리려 하고 있는 모습이라니…..아무튼 시중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금리를 올려야 합니다. 이건 기정사실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는 채권 금리의 동향으로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일단 보시죠. 참고로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는 5%입니다.

 

시중에 거래되는 하루 짜리 한국은행의 콜 기준 금리는 5% 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하루, 일주일등의 단기 금리는 4.5%대에서 거래됨에도 5년짜리 국고채권의 금리는 5월을 기점으로 무려 1%가 급등해서 5.9%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즉,이는 조만간 금리를 올려야 된다는 사실을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미리 알고 반응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최대한 돈을 짧게 운용하고 금리가 인상된 이후 길게 운용하려고 하겠지요.

 

경제학의 기본은 물가를 잡는데는 금리를 올려 시중 통화 유동성을 줄여한다고 쓰여있기 때문인데, 문제는 재경부 장관만이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데 있는 것입니다. 대신 환율을 낮추어서 수입물가를 낮추려고 하지만 그에 대한 역효과가바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궁금하시죠? 그것은 외국인의 주식매도로 표현되고 있는 것이죠. 환율을 정부에서 인위적으로 낮추어주자 외국인 들이 감사합니다 하면서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데 이것이 25일까지 14일 연속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죠.

 

위 챠트는 환율 차트인데요. 정확하게 정부가 억지로 내리는 시점부터 약 3주간 외국인의 주식매도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즉, 그렇다면 외국인의 주식매도가 마무리 되는 시점은 다시 환율이 상승하는 시점이라는 반대생각이 기다린다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이글을 쓰는 오늘은 6월 27일 입니다. 오늘도 미국 원유선물시장에서 WTI는 종가 기준으로 139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오늘도 환율시장에서 정부가 달러를 매도해서 환율을 낮추기 시도를 할 것을 예상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외국인은 주식매도를 오늘도 16일 연속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즉, 종가에 연기금 등을 통해 바치지 않는한 주식시장의 큰 폭의 하락을 예상할 수 있는 것이지요.

 

4. 한국은 왜 금리를 올리지 않고 고 물가를 감수하려 하는가?

결론은 부동산 입니다. 지금 현재 은행 대출금리는 이미 8%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는 시중의 유동성이 외국인의 주식매도 및 전세계 상품시장으로 빠져나가자 은행들이 대출 자금 확보를 위해 CD를 발행하면서 올라가고 있는 상황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면 부동산 가격의 하락, 아니 상당한 수주의 급락이 예상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현 정부의 기반은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원합니다. 즉, 자신들의 기득권을 놓기 싫어하는 이유로 금리를 현상 유지하고 환율을 통해 물가를 통제하려고 하고 있으나 이미 늦어버린 셈이죠.  다만 억지로 낮춘 환율에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아대며 한국을 빠져나가는 상황으로 전개된 것이죠.

 

  한국 경제에 있어서 ? 그것이 가계이든 기업이든 ? 에너지 가격과 함께 가장 많이 원가 부담을 주는 것은 바로 부동산 가격(임대료 또는 유지비)입니다. 즉, 에너지 원가는 내가 어쩔 수 없이 당하는 것이지만, 부동산 가격은 정부 정책에 따라 얼마든지 통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정책 수단이 금리정책이 될 것이구요.

 

아무튼 근로자의 소득은 그대로인데, 식료품을 비롯한 상품 가격의 급등은 내수소비의 악화로 이것은 다시 경기침체의 악순환으로 연결됩니다. 그렇다면 정부의 대안은 물가안정, 즉, 금리인상으로 귀결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정부 관료들이 정부 부동산 부자들이니 그 시기가 최대한 늦춰질 것입니다. 그럴때 서민들의 삶은 더욱 힘들어지겠지만요…..

 

5. 그렇다면 나의 경제 활동은?

다가오는 경기침체, 금리 인상에 대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각 섹션별로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제부터 고민해 보자구요.

 

1)     국내 펀드는요?

기업과 개인이 경제활동을 하는 곳은 대한민국이라는 마당입니다. 마당이 치솟는 에너지 가격과 각종 상품가격의 급등, 소비감소 등으로 어려울 진데 기업의 실적이 올라갈 수 없습니다. 또한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이때에 되도록 안전자산의 수요는 늘어날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식시장은 상승보다는 하락쪽에 무게중심을 두어야 합니다.

 

혹시 지금 현재 수익률이 좋다면 해지하셔서 CMA나 MMF 등 금리연동 상품으로 일단 옮기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2)     해외펀드는요?

과거 증권사 은행들이 펀드를 판매하면서 단순히 지역으로 쪼개는 것이 분산이라고 하면서 소비자를 악의 구렁텅이로 빠뜨렸는데요.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지역 분산이 아닌 에너지와 자원 보유 분산으로요.

 

, 에너지(자원생산) 국가 ? 브라질,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에너지(자원) 소비 국가 ? 인도, 중국, 일본, 한국 등

   식량자원 생산국가 ? 베트남, 태국, 칠레 등

 

무슨 말인지 궁금하시죠? 에너지 자원 생산 국가는 한마디로 향후 좀더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하시면 되고, 에너지 소비 국가는 에너지 가격 때문에 주가상승의 제약이 있다는 것이지요. 또한 식량자원 생산국가의 경제는 현재 조금 어렵다고 하더라도 베트남처럼 충분히 하락했다면 바닥으로 인식하며 접근해도 좋다고 봅니다.

 

  필자는 수요일 주목하고 있던 베트남 펀드에 가입했습니다. 이미 충분히 빠졌고, 그리고 베트남 정부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의지도 확실하고요..그래서 개방형 펀드인 KB자산운용 베트남포커스 주식펀드에 가입하였습니다. 참조하시면 될 것이구요.

  중국펀드로 고생많이 하시는데 지금은 환매할 때는 아닌 것 같구요. 가능하다면 일단 추가 매수를 통한 물타기를 하셔도 조금은 나은 상황인듯합니다. 하지만 에너지 소비 국가이니 상승을 한다고 해도 제한적일 듯 합니다.

 

  3)     부동산은요?

지금은 살 곳이 아닌 투자 목적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계신분은 빨리 정리하시는게 유리할 듯 하구요, 대출을 많이 끼고 그것도 변동금리로 선택하셨던 분들은 대출금 상환에 최선을 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좀더 자세히 써보고 싶은 마음이 앞서지만 지식의 한계를 느끼네요. 아무튼 좀더 노력해서 좋은 글을 써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의 경제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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